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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tudy/App Critics

[레퍼런스 분석] "Apartmentary" App UIUX 개선

apartmentary brand application by CFC



"Apartmentary"

개인 적으로 리빙제품들과 홈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고 온라인 리빙 편집샵을 운영 중에 CFC design studio 에서 아파트멘터리 브랜딩을 진행한 작업물을 발견해 해당 서비스를 알게 되었다.
기회가 되어 아파트멘터리에 BX 관련 인터뷰를 했던 기업으로 인터뷰 중 웹/app 개선점에 대해 질문을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당시 UIUX 적인 경험과 기본 개념이 없어 답변을 못 드렸던 기억이 있어 다시 한 번 살펴보게 되었다.



1. 서비스 정의

"아파트 전용 취향맞춤 리모델링 플랫폼"


“Space Betters Life”

2015년에 문을 연 아파트멘터리는 아파트에 다큐멘터리를 더해 획일화된 공간에 개인의 스토리를 담겠다는 의미로 업체 위주의 리모델링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이야기와 라이프 스타일을 디자인에 녹여내, 집에 스토리를 담는 방식 즉 개인화 된 맞춤 서비스를 투명하게 제공하여 아파트 리모델링 서비스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.

 

삼성의 비스포크 등 가구, 가전 시장에서 개인의 취향과 나다움을 강조하는 트렌드에 인테리어에 집중도가 높아진 코로나 시대에 바람을 타고 성장 중인 스타트업이다.

 

 


2. 고객분석

 

보통 30~40대를 미들노트 세대라고 부르지만 요즘은 50대 초반까지도 포함한다. 아파트멘터리는 미들노트 세대를 타겟 유저로 잡고 이들의 취향을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. 주로 대도시, 수도권 아파트에 거주하는 3040 맞벌이 가정이 해당되는데 결혼 5~10년차에 맞벌이 부부,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정이 이들의 페르소나라고 한다.


3. 고객들은 왜 그리고 언제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가

 

- PainPoint

1. 기존의 아파트 리모델링 가격 견적이 업체 마다 천차만별로 상품/서비스에 표준화 부재
2. B2B / 건설사 특판 시장 중심으로 돌아가던 기존 리빙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갈증 ( 공급자 중심의 계약 방식)
3. 실내 건축 면허 없이 난립하던 시장 ( 관련하여 문제가 생겼을 시 소비자가 권리를 보장 받기 어려움)

- Apartmetary Solution

1. 표준화된 견적계산기 > 프라이스태그 시스템
2. 투명성을 위한 시공자 관리자 앱 도입을 통해 실내 건축 면허 보유 및 시공 메뉴얼 등 투명한 정보 공유 > 마이피치앱
3. 살아가며 생기는 문제에 대한 아파트멘터리 전용 AS center 운영 > A케어센터
4. 다양한 주거 방식 중에서도 오직 아파트에만 집중하는 점
5. 업체 중심의 리모델링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이야기와 라이프 스타일을 디자인에 녹여내는 말 그 대로 집에 스토리를 담는 방식의 혁신

apartmentary business model canvas

 


4. 앱 전반의 정보 구조 : UIUX

진입 / 메인 페이지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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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트멘터리 앱 메인 스크롤 페이지 (좌/우 슬라이드)

 

아파트멘터리 앱 메인 페이지 구조

 

GNB 영역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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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트멘터리 앱 상단 GNB 영역 서비스 신청과 메뉴 버튼 (좌/우 슬라이드)



4-1. 좋았던 사용경험


아파트멘터리의 실제 시공 사례와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인터뷰 내용을 기사 형식으로 전달하는 이야기는 좋았다. 실제 사례와 리뷰를 통해 신뢰도와 기대감을 높여 줄 수 있는 요소들인 것 같다.

 

4-2. 불편한 사용 경험과 개선점

 

01
(좌/우 슬라이드)

  a. 

아직까지는 대중적으로 익숙하거나 많이 친숙한 서비스 및 브랜드가 아닌 아프트멘터리의 홈페이지와 앱페이지에는 서비스 및 브랜드에 대한 설명 페이지가 많이 있다.

a-1.
하지만 [ 서비스 소개 / 소비스 종류 / 브랜드 소개 / Our Story / Our Service / 리모델링 ㅣ Five l Switch l Kitchen ] 등 여러 관련 버튼이 있으나, 해당 페이지와는 조금 다른 의미의 버튼, 또 다른 버튼이지만 같은 페이지로 랜딩 하는 등 UX writing이 모호하여 해당 앱 구조를 파악하기 힘들었다.

a.2
홈에서 서비스 소개 버튼을 눌러 진입 후 사이드바를 열어 Our Story를 누르게되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. 아무 인터렉션이 없다.
서비스 소개 시 들어가는 페이지와 Our Story를 누르게 될 시 들어가지는 페이지가 동일한 페이지인데 이처럼 현재 위치의 페이지 버튼을 누르게 되면 아무런 반응, 인터렉션이 없어 멈춘 듯 한 느낌을 받는다.


개선안

a-1.
버튼의 텍스트 및 해당 페이지에서 보여주는 내용은 아래와 같이 묶일수 있다.

[ 서비스 소개 / Our story ]
> 같은 페이지로 랜딩되며 해당 페이지는 "아파트멘터리"의 특징 및 차별점, 강점 등 (ex. 표준 가격표/시공자 관리 앱 등) 주요 강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, 리모델링 서비스 소개가 아닌 아파트멘터리 자체에서 보유하는 차별화 포인트에 대한 설명으로 "아파트멘터리 특징" 혹은 "아파트멘터리 소개"로 하여 하나의 버튼으로 통일하면 좋을 것 같다.

[ 서비스 종류 / Our service / 리모델링 five sithch kithcen ]
> 아파트멘터리에서 진행하는 대표 리모델링 서비스의 종류를 설명하는 페이지로 "Our Service / 서비스 종류"로 통일하면 좋을 것 같다.
서비스 종류의 경우 상단 사이드바에선 중복되는 버튼을 하나 지워야 될 것 같다.

[ 아파트멘터리 소개 ]
> 해당 버튼의 랜딩페이지는 아파트멘터리의 시작부터 Naming / BI 설계 방식 등 브랜드가 시작되고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고 있어 Brand Story로 통일하면 좋을 것 같다.

a-2.
이동하고자 하는 페이지의 버튼이 현재 페이지와 동일하더라도,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면 슬라이드바가 접힌다 던가, 사용자의 행동에 대한 피드백을 주면 좋을것 같다.


  b. 

아파트 즉 주거공간의 리모델링에 대한 서비스를 판매하는 곳으로, 일반적으로 쉽게 접근해 비교적 적은 고민을 갖고 구매 전환이 이루어 지는 의류 및 일반 쇼핑 플랫폼과는 다르게 구매 시 많은 고민과 상당히 높은 비용의 객단가를 지불 해야 되는 서비스로 관련 서비스의 설명이 좀 더 쉽고 직관적으로, 또 명확하게 설명해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.

b-1.
한 페이지/프레임 안에 너무 많은 글들과 서비스들이 스크롤을 내리며 읽게 되있고 모바일 환경에서는 보기 힘든 폰트 크기들로 이루어져 있어 서비스를 이해하는데 상당한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 글들이 많다.

b-2.
서비스 종류에 설명은 Five / Switch / Kitchen 등으로 정리하여 가이드 주고 있으나 정작 서비스 신청서 작성시에는 [ 전체 리모델링 / 키친 리모델링 ] 두가지로 분류되고 있다.


개선안

b-1.
해당 서비스는 재화를 팔아 이윤을 남기는 것 보다 서비스를 제공하여 커미션을 이용한 이윤의 구조이며, 이와 같은 중고차 앱, [ 헤이딜러 ], 많은 정보와 보안이 중요한 금융 앱 등을 레퍼런스로 서비스를 스크롤하며 그냥 읽는 방식이 아닌 뎁스가 늘어나더라도 소비자한테 맞는 방식의 서비스를 찾아 줄 수 있는 페이지 개선이 필요 할 것 같다.

01
한 화면에서 적고 명료한 내용으로 정보를 주는 앱 레퍼런스 "헤이 딜러""토스"오늘의 집 시공" (좌/우 슬라이드)

 


c.
좀 치명적으로 불편한 요소인 듯 하다. 뒤로 가기 버튼이나 모션이 없어, 다른 페이지 진입 시 빠져나오거나 다른 화면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홈 버튼을 통해 홈으로 돌아가거나 GNB 영역의 메뉴바를 눌른 뒤 다른 행동을 취해야 한다. > 뒤로가기 버튼 만들기


d.
마이너한 부분이긴하지만 앱 아이콘이 깨져서 흐리게 보이는 요소들이 있어 완성도 부분에서 떨어져 보여 아쉽다.
(ex. 상단 GNB 아이콘 깨져보임)

e.
한 프레임에 잡히는 텍스트의 위치 때문에 일반 텍스트와 버튼이 헷갈리는 경우가 있어 버튼이 아닌 텍스트를 눌러보게 됐다.
(ex. 첫 화면 메인페이지 진입시 “서비스 종류” 텍스트가 버튼처럼 보여짐)

> 한 프레임 안에서 보여질 레이아웃등을 디테일하게 바라봐야 될 것 같다.


e.
위와 반대로 버튼을 눌러야 될 구간이 너무 작게 (애매하게) 설정 되어 있다.

f.
UXUI 의 심리학 법칙 10개 중 도허티의 임계에서 나왔던 이야기 이다.

앱 진입 시와 페이지 전환 시 로딩 시간이 꽤 긴 편인데 로딩 구간에 아무 인터렉션이 없어, 작동이 되는지 멈춘 것지 불안하다.

 

 

5. 마치며

 

 

apartmentary brand application by CFC

 

코로나라는 시대적 상황과 시장의 페인 포인트를 잘 읽어 좋은 솔루션으로 BM을 잡아 시작한 서비스라고 생각하며, CFC에서 봤던 높은 감도의 브랜딩 작업을 본 후에 높은 기대감 가져서 App 분석을 하며 아쉬운 점이 많았던 것 같다.
전반적으로 서비스와 이미지, 디자인 감도에 비해 디바이스에서 보여지는 화면의 완성도가 낮아서 더 아쉬웠다.

내년엔 대형 커머셜 (TV 광고 등)을 진행할 예정이라 들었는데 향후 더 발전하고 완성도 있는 서비스 구현이 되어질 것이라 예상해 본다.





* 참고자료 출처

https://apartmentary.com/
https://contentformcontext.com/apartmentary
http://www.enewstoday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531872
https://blog.naver.com/suyounglee97/222638373517